(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대표 신흥식, 이하 캠코)는 입찰 공고된 3398억원 규모의 국유증권(비상장증권)을 22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이번에 매각하는 비상장증권의 발행법인은 ▲건설업 22개 ▲제조업 18개 ▲부동산ㆍ임대업 3개 ▲도ㆍ소매업 12개 ▲기타 업종 11개 등 총 66개 법인이다.
그 중 라성건설, 정.식품 및 한밭산업 등은 수익성 및 재무상태가 양호한 종목이며 엘비젼은 실물자산 가치 상승 등 투자가치가 충분하다.
이번 비상장증권 매각 입찰은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2회차까지 유찰된 종목의 경우 3회차부터 매회 최초 매각예정가의 10%씩 단계적으로 줄여 입찰이 진행된다.
또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 회차 매각 조건으로 차기 입찰 전까지 수의계약도 가능하며 엘비젼 등 일부 종목에 한하여 총 6회에 걸쳐 입찰이 진행된다.
반면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국세(상속세, 증여세 등)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자(물납한 본인 및 연대납세의무자) 및 민법상 물납자의 가족에 해당하는 자는 물납가액 미만으로 해당 비상장증권을 매수할 수 없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를 통해 입찰기간 중 입찰금액의 5%를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하며 낙찰되었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내에 주권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특히 매각금액에 따라 분납주기 및 기간(최장 1년 이내)을 정하여 대금을 분할납부할 수 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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