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지난 10월 말 공동주택 ‘스마트 거푸집 리프트-업(Lift-up) 공법’(이하 스마트거푸집 시공공법)을 개발하고 시범 적용 하는데 성공 했다.
한화건설은 올해 5월 데크플레이트를 전문 생산하는 ‘플러스데크’와 함께 ‘스마트 거푸집 공법 개발 공동 추진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다양한 거푸집 공법 개발에 착수해 5개월 만에 이번 스마트거푸집 시공공법을 개발 및 특허 출원하고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아파트 현장에 시범 적용하게 됐다.
스마트거푸집 시공공법은 한화 포레나 인천 구월 아파트 지하 주차장 슬래브에 적용했으며 이 자리에는 한화건설과 플러스데크 등 관계자들이 직접 참관했다.
한화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거푸집 시공공법은 공장 제작된 거푸집을 지상에서 조립 후 리프트 장비를 이용해 상승 설치하는 공법으로 기존 재래식 공법 대비 크레인장비 의존도 감소가 가능하고 현장 시공량 감소에 따른 공기 단축 및 원가절감,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해 그 의미가 크다.
또 거푸집 공법이 제한되는 무량판구조에도 이번 스마트거푸집 공법은 적용이 가능해 아파트를 비롯한 일반 건축물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건설은 11월 2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2021 한화건설 혁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등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의 현장 적용 및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하고 테스트 베드(Test Bed)를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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