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김연화 기자 = 부산 북구 금곡동 영구임대아파트에서 환경을 생각하고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커뮤니티 공동체 발표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부산금곡4단지 입주민들로 구성된 자생단체인 늘푸른단지추진위원회 호호봉사대 청소년안전지킴이단 등 주민들이 스스로 모여 기획하고 진행한다.
오는 21일 열리는 커뮤니티 발표회는 영구임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불신을 해소하고 주민호응도 증대와 활동성과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다.
단지 내 봉사단체들의 주요 활동사례로 호호봉사대는 매주 토요일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빨래 청소와 같은 봉사활동과 간단한 집수리 및 입주민 건강상태 확인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안전지킴이단은 매주 월·금요일 방범 순찰과 청소년 선도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고 음주문제 해결을 위해 단지 내 음주청정지역 만들기를 위한 홍보와 계도에 앞장서고 있다.
김용언 금곡동장은 “이번 행사가 아파트 공동체 활동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고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동참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복지관 동주민센터 119안전센터 등이 참여하는 부산금곡4단지 거버넌스위원회가 창립돼 봉사단체들의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인근 아파트로 확산시키기위한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김연화 NSP통신 기자, yeonhwa080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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