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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동향

국제유가 세계 원유 수요 감소 전망 하락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2-11-14 09: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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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지난 13일 국제유가는 세계 원유 수요 감소 전망, 미 원유 재고 증가 전망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19달러 하락한 85.38달러, ICE의 브렌트(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81달러 하락한 108.26달러에 마감됐다.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싱가포르 휴일(Deepavali)로 입전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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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제유가는 IEA가 4분기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IEA는 월간 석유시장 보고서(OMR)에서 올해 4분기 세계 원유 수요가 이전 전망치보다 0.3% 줄어든 9,010만 b/d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의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점과 허리케인 샌디(Sandy)로 미국 정유공장들이 가동을 일시 중단했던 점을 하향 조정 이유로 들었다.

또한 IEA는 서방의 제재조치에도 불구, 지난 10월 이란의 원유 생산과 수출이 늘면서 세계 원유 공급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 원유 재고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블룸버그(Bloomberg) 사전조사 결과, 지난주(9일 기준) 미 원유 재고는 원유 생산량 증가 및 허리케인 샌디에 따른 미 동부 연안 정유공장 가동 중단 여파로 전주대비 약 250만 배럴 증가한 3억7730만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로존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독일의 경제지표 악화로 유로존 위기가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독일의 11월 투자심리지수가 -15.7를 기록해 전월(-11.5)보다 악화됐다고 발표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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