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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솔브레인(036830)은 3분기 실적 상승에 이어 4분기에도 전년대비해 60% 이상의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솔브레인은 3분기 IFRS별도기준 매출 1559억원(+8.8% QoQ,+29.2% YoY)과 영업이익 312억원(+21.5% QoQ, +72.3% YoY)을 기록했다.

이는 영업이익률이 무려 20%에 달하는 호실적. 솔브레인은 2007년 상반기 이후 20%대의 분기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재료 3개 부문이 모두 좋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이 중에서도 단연 높은 성장을 보인 부문은 디스플레이 부문이다.

디스플레이용 식각액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1% 성장했다. TG(ThinGlass)사업은 전 분기 대비 무려 31%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

TG부문은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에 탑재되는 OLED패널 증가의 수혜를 입었다.

디스플레이용 식각액은 LG디스플레이향 점유율이 상승했다. TG부문은 갤럭시S3로 인한 수혜가 컸다.

반도체는 신규 라인효과가 컸으며 전자재료 사업은 갤럭시S3와 아이패드의 물량 증가 효과로 인해 호실적이 가능했다.

솔브레인은 4분기에도 IFRS별도기준 매출 1465억원(-6.0% QoQ, +10.8%YoY)과 영업이익 277억원(-11.2% QoQ, +60.4% YoY)을 기록해 역대 4분기 실적 최대치를 달성할 전망이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CFA는 “전방업체들의 가동률 조정으로 인해 3분기보다는 다소 둔화된 실적을 기록하겠지만, 여전히 견조한 실적이기 때문에 투자 심리에는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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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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