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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고승범 “전세대출, DSR규제에 포함안돼”, 이주열 “퍼펙트스톰 대비해야”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10-21 17:18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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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국정감사에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전세대출은 차주단위 DSR규제에 포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금융업계는 보증 한도를 조정하는 등 추가 대책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저축은행들은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

◆고승범 ‘전세대출, DSR산정때 반영안해’…이주열, 퍼펙트스톰 우려

금융당국이 오는 26일 발표할 가계부채 추가 대책에서 전세대출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는 방안을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차주별 DSR 시행 시기를 앞당기고 제2금융권의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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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금융업계에선 전세대출 관련 추가 규제 도입 가능성이 거론된다. 특히 보증 한도를 조정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초대형 경제위기를 뜻하는 ‘퍼펙트 스톰’에 대비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퍼펙트스톰이 발생할)개연성, 가능성이 크지 않은데 여러 사인이 한꺼번에 몰려오면 리스크가 누적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 대비하자는 것”이라며 “그런 상황이 올 거라고는 아주 심각하게 보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에디슨모터스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된 쌍용차의 지원 문제와 관련해 “사업성이 판단되지 않은 상태에선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이 그간 구조조정 3대 원칙 중 하나로 강조해온 ‘지속가능한 정상화 방안 마련’이 되지 않는다면 지원이 어렵다는 것이다.

◆대구지검, 캄보디아 금융사고 관련 대구은행 간부 영장

지난해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DGB 특수은행 사옥 매입 과정에서 발생한 금융사고와 관련해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김남훈 부장검사)는 당시 DGB금융지주 글로벌사업부장이었던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KB금융, ‘은행·보험 호조’ 3Q 순이익 역대 최대

KB금융그룹은 3분기 당기순이익 1조 2,979억 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7.8% 증가했다. 국민은행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 2,003억 원으로 전년보다 16.9% 늘었다. KB손해보험 순이익은 1263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96.5% 증가했다.

◆신한은행, 시중은행 최초 헝가리 진출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헝가리 국립은행으로부터 인가를 취득해 국내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대표사무소를 개소했다.

또 신한은행은 배달라이더 전용 소액신용대출 상품인 ‘쏠편한 생각대로 라이더대출’을 선보였다.

◆저축은행업계, ‘임직원 1만명 시대’ 전망...대규모 채용

저축은행 업계가 대규모 공개 채용에 나서면서 공격적인 인재 영입 행보를 보이고 있다. OK금융그룹은 이달부터 총 100명 규모의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SBI저축은행 또한 이달 말부터 11월초까지 대졸 및 텔러 공개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웰컴저축은행을 계열사로 둔 웰컴금융그룹도 전 부문 상시채용 문을 열고 능력있는 인재 채용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예가람저축은행, DB저축은행, KB저축은행 등 역시 인원을 확충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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