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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집중

NSP통신, 김지은 기자, 2021-10-20 13:45 KRD8
#건설업계 #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집중 #경쟁 치열 #전망
NSP통신-가락 쌍용1차아파트도 리모델링 (포스코건설)
가락 쌍용1차아파트도 리모델링 (포스코건설)

(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건설업계가 올해들어 아파트 리모델링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통상 중견 건설사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리모델링 시장에 대형 건설사도 뛰어들며 수주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하반기에도 알짜배기 사업장들이 시공사 선정에 나설 예정이어서 수주전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DL이앤씨, 1조원 넘는 리모델링 공사 수주

DL이앤씨는 최근 두 달도 안 되는 기간 동안 1조 원이 넘는 리모델링 공사를 따내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올해 5월 경기 군포시 산본동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며 리모델링 시장에 복귀한 DL이앤씨는 6월 수원시 영통구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와 군포시 산본동 율곡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연달아 따내며 누적 1조 334억 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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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리모델링 8351억원 수주에 2위 등극

포스코건설이 8351억원의 수주 실적을 거둬 리모델링 수주 2위로 등극했다. 이 회사는 5월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 1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으로 8월에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광교상현마을 현대아파트 등을 수주했다. 서울에선 2000억원 규모의 구로구 우성3 · 5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힌 상태다. 포스코건설이 이들 단지 수주에 성공할 경우 DL이앤씨의 실적을 웃돌 전망이다.

◆삼성물산, 래미안 타운 형성돼 자존심 회복에 전력다해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에서는 아직 1조원을 채우지 못한 상황이지만 이촌코오롱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따내기 일보직전인 데다 한강맨션까지 수주할 경우 동부이촌동에 래미안 타운이 형성돼 자존심 회복이 가능하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GS건설, 단일 사업장 중 가장 큰 규모인 한강맨션 수주해 3조클럽 진입

GS건설은 올해 11곳에서 2조 7394억원을 수주하고 있는 가운데 단일 사업장으로 가장 큰 규모인 한강맨션을 수주할 경우 단숨에 3조클럽 진입과 더불어 수주 1위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는 점에서 이 사업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GS건설 관계자는 “용산을 대표하는 단지이기도 하고 이미 주변에 자이 브랜드 아파트가 자리잡고 있어 자이 타운 형성이 가능해 적극적으로 수주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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