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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NHN는 라인게임의 출시와 주주환원정책의 발표 등 모멘텀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이르고 있다.

NHN(035420)의 라인(LINE) 가입자는 7300만명 돌파했으며, 최근에도 일평균 약 20만~21만명의 신규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전체가입자 중 일본가입자 비중이 47%이며, 대만과 태국의 가입자 비중이 각각 13%, 12% 수준이다.

현재 월간 활동이용자(MAU) 비중은 80%이상이며, 주요국가들의 일일유효접속자수(DAU)도 상당히 높게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라인과 관련된 매출액은 스티커 판매를 통해 일부 발생되고 있다. 3분기에는 8억엔(약 110억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라인과 관련한 본격적인 모멘텀과 실적기여는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라인 게임은 11월 중순 이후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앱스토어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라인 게임은 연말까지 10개 가량 출시될 예정이다.

주요 출시 게임은 게임빌, 컴투스, 위메이드 등 국내 상장회사들의 게임들과, 팔라독(페이즈캣) 등 비상장회사 게임들, 그리고 일본현지 개발사들의 게임 뿐 아니라 자체개발 게임도 출시할 계획이다.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액은 3분기 기준 전체 검색광고 매출액의 12% 가량을 차지해 약 354억원(분기평균 일매출 3억8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모바일 검색광고의 일매출은 4억원을 상회하고 있고 점진적인 상승추세에 있다”며 “2013년 모바일검색광고의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NHN은 추가로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을 자사주매입 또는 배당으로 활용하는 주주환원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에 본격적 주가부양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NHN의 3분기 IFRS 연결기준 영업수익은 5955억원(+12.5% y-y, +3.6% q-q), 영업이익은 1566억원(+4.3% y-y, +4.7% q-q)으로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1503억원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 기록했다.

검색광고 매출액은 경기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7.7% 성장에 그쳤으며, 배너광고 매출액은 올림픽 특수효과와 일본 디스플레이광고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25.8% 증가했다.

게임매출액의 경우 웹보드 게임의 보수적 정책 유지와 신규게임 부재 등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0.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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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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