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29일 특허받은 공기유동제어기술을 통해 일반 및 상업용 빌딩의 에너지시스템(BES) 효율을 향상시키는 사업을 4분기부터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0년 말 진행된 수도권에 위치한 종합 병원 에너지 절감 진단, 설계 프로젝트의 후속작업으로 에너지 효율 증대 실증화를 위한 세부 협의가 다양한 글로벌기업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이다.

올스웰은 앞서 국내 최초로 ‘2A+(투에이플러스) 솔루션’이라는 공기유동제어 기술을 공개하고, 이를 기반해 에너지 절감을 구현하는 공기조화(HVAC) 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기술의 핵심은 기존의 공기조화 기술에 최적화된 에너지 효율 시스템을 적용해 전력비를 최소화하고 CO2 저감을 통한 친환경 공간(건물)의 실현시키는 내용으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ESG 경영의 핵심 내용과 부합한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공기유동제어기술 적용시 최소 15% 이상의 에너지 절감이 예측된다”며 “강화되고 있는 정부의 에너지 소비 규제로 일반 및 상업용 빌딩의 에너지 절감 및 효율 향상과 관련한 시장 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이와 관련한 사업 추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스웰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공기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병원, 호텔, 쇼핑몰 등 상업용 시설뿐만 아니라 학교 실내체육관 같은 일반 생활공간으로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