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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 창작문서 ‘우대’ 유사문서 ‘홀대’… 블로그·카페 펌글 우선 노출NO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10-30 11:26 KRD7
#네이버 #NHN #유사문서제외 #프로젝트 BiO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네이버 검색에 창작문서는 우대받고 유사문서는 홀대 받게 됐다.

NHN(대표 김상헌)의 네이버는 30일 ‘프로젝트 BiO(Better is Original)’를 더욱 강화해 펌글 등 유사문서가 검색 결과에 노출되는 것으로 제어해 검색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그 동안 네이버는 프로젝트 BiO를 통해 네이버가 수집하는 문서들을 대상으로 유사도를 비교해 각 문서의 독창성(원본문서, Originality)를 계산, 검색에 반영해 블로그나 카페 내 창작문서가 펌글보다 우선 노출되도록 하는 등 검색 품질을 향상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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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추가 개선방안에서는 네이버 뉴스 콘텐츠에 적용된 ‘프로젝트 BiO’를 더욱 강화해 이용자들이 기사를 찾고자 검색하는 경우에는 뉴스 컬렉션(영역)이 통합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구미 불산 누출 피해 보상’이라고 검색하면, 기존에는 뉴스 기사를 복사한 문서가 상단에 위치할 수 있었으나 변경 후에는 뉴스가 먼저 노출된다.

또한, 네이버는 차후 ‘블로그 검색 반영 안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안내센터를 통해 자신이 작성한 글이 네이버에서 검색되는지를 확인해 검색반영을 요청하거나 유사문서로 분류된 경우 원본반영을 요구할 수 있고, 무단 복사된 글에 대해서는 검색 제외 신고도 가능하다.

이윤식 NHN 검색본부장은 “네이버는 프로젝트 BiO를 통한 펌글 제어 노력과 이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네이버 트렌드’도 공개했다. 네이버 트렌드는 하루 1800만명이 방문해 이용하는 네이버 통합검색에서의 ‘검색어 통계’를 보여주는 서비스다.

네이버 트렌드는 특정키워드가 통합검색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횟수를 기준으로 나머지 기간의 검색횟수를 상대값으로 환산해 보여 준다. 이를 통해 최대 5개의 키워드간 상대적 검색 추이를 비교할 수 있다.

검색 통계 결과 그래프에서 상위 7개의 검색 피크(Peak) 지점에는 관련 뉴스도 함께 보여준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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