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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전 세계적인 코로나 델타변이와 돌파감염에도 불구하고 17일 두바이 출장에 나선다.
김 회장의 이번 두바이 출장은 코로나 기간에만 작년 9월과 12월에 이은 세 번째이며 올해 4월에는 싱가포르를 방문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출장은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공사비만 약 1조 5000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로열 아틀란티스 호텔’ 현장과 10월 1일 두바이 월드 엑스포 개막에 맞춰 쌍용건설이 시공한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등을 점검하고 추석명절을 맞아 현지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격려할 예정이다.
김 회장이 방문할 로열 아틀란티스 호텔(The Royal Atlantis Hotel)은 하늘에서 보면 ‘S’자로 휘어진 구조에 정면은 레고 블록을 복잡하게 쌓아 올린 듯한 특이하고 비정형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규모는 지상 46층 795객실이며, 연말 완공을 앞두고 두바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두바이 월드 엑스포 기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알리게 될 두바이 월드 엑스포 한국관은 쌍용건설이 시공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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