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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동향

국제유가, 주요국 경기둔화 우려 등 하락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2-10-23 10: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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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지난 22일 국제유가는 주요국 경기둔화 우려, 미 송유관 가동 재개 소식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32달러 하락한 88.73달러에, ICE의 브렌트(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70달러 하락한 109.44달러에 마감됐다.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2.03달러 하락한 108.18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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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주요국 경기 둔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일본의 9월 무역수지 적자가 5,586억엔을 기록,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또한, 미국의 대표적인 중장비 제조 업체인 캐터필러가 3분기 실적발표에서, 미 경기 부진을 이유로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하였으며 내년 전망 역시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캐나다와 미국을 잇는 주요 송유관의 가동 재개 소식이 전해진 점도 금일 유가 안정요인으로 작용했다.

캐나다 송유관 운영업체인 트랜스캐나다(TransCanada)사는 캐나다에서 미 오클라호마 쿠싱지역(미 WTI 현물 인도지점)으로 수송되는 키스톤(Keystone) 송유관(수송량: 59만 b/d)의 가동이 5일 만에 22일(월, 현지시각) 재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미국내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되면서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반면, 중동 불안감이 지속된 점은 유가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한편, 1년 반 넘게 지속되고 있는 시리아 유혈 사태가 인접국인 요르단, 시리아로 일부 확산될 양상을 보이면서 중동지역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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