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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일본 하마이 외자 1270만달러 유치…국내외 기업유치 활발

NSP통신, 최상훈 기자, 2012-10-15 11:57 KRD7
#부산시 #외국인투자기업 #하마이 #자스닥 #펠리스테크

[부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부산지역 내 외국인투자기업의 유치와 국내기업의 이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16일 오후 5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일본 동경소재 가스밸브 제조 전문업체인 하마이와 외자 1270만달러(100%외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허남식 시장과 하마이 사부로(浜井三郎) 하마이 사장이 서명하며 하마이는 부산에 신규법인(가칭, 하마이코리아)을 설립해 미음 부품소재 외국인투자지역 내 4820㎡(1458평) 부지에 첨단생산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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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자스닥(JASDAQ)에 상장한 하마이는 일본 내 LP가스용기용 밸브분야 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할 만큼 기술력과 양산능력을 보유하며 고압가스 밸브, 볼 밸브 등을 포함한 주력 생산품을 중심으로 일본 밸브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우량기업이다.

미음 외국인투자지역에 건립되는 신공장은 한국 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반도체용 고순도 및 특수 고순도 가스밸브 생산 및 공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제품의 수출 비중이 높고 특수가스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아시아권 및 FTA 체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EU, 미국 등 대규모 경제권에 제품 공급을 위한 수출거점형공장(세계화 전략의 제1보)의 위상을 갖게 된다.

하마이는 부산진출을 통해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에 회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일본내 공장 부품공급망(Supply Chain Management)의 다양화․최적화 등 경쟁력 향상을 도모해 제2의 도약을 위한 성장발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마이는 생산활동에 있어서 국내 지역 내 기업들과 연계, 협력 강화하고 공장설립에 다른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바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9일에는 경남에 소재를 둔 펠리스테크가 부산지역으로의 이전을 진행함에 따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시는 이에 따른 행정지원을 적극 약속했다. 펠리스테크는 미음산업단지 내 214억 원을 투자해 플랜지제조공장을 건립,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내년에는 르노삼성, 태웅 등 대규모 투자가 계획되고 있어 지역산업 전반에 활기를 더하게 할 전망이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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