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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동향

국제유가, 세계 경기회복 둔화 우려 등으로 하락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2-10-11 09: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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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지난 10일 국제유가는 세계 경기회복 둔화 우려, 미 원유 재고 증가 전망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14달러 하락한 91.25달러에, ICE의 브렌트(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17/B 하락한 114.33달러에 마감됐다.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59달러 상승한 110.57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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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등 세계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언급되면서 경기회복 둔화 우려가 제기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6개월간 세계 금융시장의 안정성이 크게 훼손됐다고 평가했다.

IMF는 유럽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절차가 어려움을 겪을 경우 내년 말까지 유럽 은행권이 매각해야 하는 자산은 최대 4조 5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 유로존 재정 위기 불안감이 증가했다.

지난10일 미 다우지수는 세계 경기회복 둔화 우려, 3분기 기업실적 악화 전망 등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128.56포인트(0.95%) 하락한 13,344.97을 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8.92포인트(0.62%) 하락한 1,432.56을 기록했다.

또한,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전망이 제기된 점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석유재고 조사결과 발표(이번주는 컬럼버스데이(8일) 휴장으로 11일 발표예정)를 하루 앞두고 실시된 블륨버그 사전 조사 결과 지난주(5일 기준) 미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150만 배럴 증가가 예상됐다.

반면, 중동지역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유가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터키에 대한 시리아의 포격이 멈추지 않는 가운데 터키군 합동참모본부의 네크뎃 외질 의장은 시리아에 대한 보복 공격의 강도를 한층 높이겠다고 경고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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