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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외교통상부는 브라질 정부가 지난 2011년 4월 개시됐던 한국산 도금강판(flat-rolled coated steel)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종결한다고 지난 29일 공식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반덤핑 조사의 대상이 된 국내 기업들은 해당 제품을 지난해 기준 1억 달러 이상 브라질에 수출했다. 해당 기업은 포스코, 현대하이스코, 동부제철, 유니온스틸 등이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브라질 정부가 국내산업 피해 부재를 이유로 국내 도금강판에 대해 반덤핑 관세 부과 없이 조사를 이번에 종결한 것은 정부와 관련 업계가 그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적극적인 대응 노력을 전개해온 결과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수입규제대책반을 중심으로 외국의 각종 수입규제 조치로 인해 우리 기업이 직면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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