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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소상공인위원장)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중이다. (최승재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소상공인위원장)은 11일 오후 2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전국민재난지원금 사용처는 자영업자 소싱공인에게 집중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버는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된다”는 한 자영업자의 청와대 청원 내용을 소개하며 ▲영세 중·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역사랑 상품권 가맹점 가입 기준 완화·확대 ▲하나로마트와 식자재마트 사용처 기준 명확화 ▲배답앱 현장결제와 관련 배달앱 횡포 근절대책 마련 ▲재난지원금의 지역카드 발급 등 재난지원금이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점포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대책을 주문했다.

이어 최 의원은 “이번 2차 재난지원금은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서 코로나 재 유행으로 인한 방역조치로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다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며 “코로나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 이번 전국민재난지원금 사용처가 생존을 위한 희망의 기회가 될 수도 있음을 정부가 유념하여 어려운 부분이 있더라도 지원금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0년 5월 19일, 재난지원금 사용처를 두고 한 자영업자는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버는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코로나19로 너무나 어려운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정책이 매일 쏟아져 나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한바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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