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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 추진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21-08-06 15:06 KRD7
#태안군 #가세로 #수산자원 #소득증대 #자원회복
NSP통신-▲태안군이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을 추진한다. (태안군)
▲태안군이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을 추진한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올해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총 13억 5000만원을 투입해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을 추진, 관내 연안해역 일원에 넙치와 대하 등 수산종자 7개 품종 4597만 9000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사업은 FTA 등 국제 수산업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기후 온난화 등으로 감소된 어업자원을 늘려 어업인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지난달부터 방류사업에 나서 ▲대하 3703만 7000마리 ▲꽃게 387만 2000마리 ▲넙치 325만 9000마리 ▲조피볼락 106만 2000천마리 ▲문치가자미 19만 7000마리 ▲감성돔 22만 9000마리 등을 방류했으며 6일 참돔 32만 3000마리 방류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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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업 추진에 앞서 방류희망 품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입찰 및 방류시기와 추진절차, 방류희망 장소를 협의하는 등 어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백승우 한국수산종자산업 충남지회장이 감성돔 종자 10만마리(3000만원)를 무상 방류하기도 했다.

군은 지역 수산자원 증대와 어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수산자원 방류를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수산자원 증대가 곧 어민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만큼 군에서는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수산종자 매입 및 방류에 나서고 있다”며 “태안해역이 국내 최고의 황금어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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