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연제구, 은행 채취로 도시미관과 불우이웃돕기 두마리토끼잡기나서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2-10-02 20:29 KRD7
#연제구 #은행채취 #은행나무 #연제이웃사랑회 #불우이웃돕기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악취와 도로얼룩 등 가을철 도시미관을 해치는 주범인 ‘은행’ 때문에 각 지자체가 가을철 은행나무관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연제구는 은행 열매 낙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이번달 9일까지 구청 녹지인력 및 동 자원봉사단체 인력 등을 활용해 지역 내 은행나무 가로수 400주를 대상으로 은행열매를 채취하고 있다.

구에서 채취할 은행 열매는 약 400㎏ 정도로 시가로 환산할 경우 240만원 정도의 수익이 예상된다.

G03-8236672469

구는 은행열매 전량을 사단법인 연제이웃사랑회에 기탁해 오는 14일 연제구민체육대회 개최시 알뜰 장터를 열어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연제구 경제진흥과 강지민 주무관은"은행열매를 도로에 방치하면 악취와 도시미관을 해치는 애물단지로 전락하지만 낙과 전 채취를 하면 가로변 청소도 하고 판매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로수 훼손 및 안전사고 등의 위험이 있어 개인 채취는 불가하고 은행을 무단으로 채취할 경우 부산광역시 가로수 조성 및 관리 조례에 의거 부담금 등이 부과된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