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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과거사 사과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는 박 후보의 모습. (NSP 뉴스 캡쳐)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5.16과 유신, 인혁당 사건 등은 헌법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로 인해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들과 그 가족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24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이같은 과거사 공식 사과 발언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부산시당이 전국 시도당 중 처음으로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 시킨다.

박 후보가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사 사과 발언을 한 직후 부산을 방문하는 것이어서 이번 발대식에서 추가적인 과거사 발언이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박 후보는 부산개인택시 조합을 방문해 개인택시기사의 고충을 경청한 뒤 발대식에 이어 구포시장을 방문해 추석물가를 점검하는 등 민생투어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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