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은 기자 = 20일 건설기업들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숭의역 8월 분양 예정과 쌍용건설의 스마트 안전모로 건설현장 철통방어 등 소식들을 전했다.
현대건설은 오는 8월 중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일원에 힐스테이트 숭의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숭의역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아파트 748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264가구 등 총 101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주거용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전용면적 39~59㎡ 264가구, 단지 내 스트리트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스퀘어몰은 지상 1~2층, 100가구로 구성된다. 주거용 오피스텔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9㎡ 29가구 ▲41㎡ 59가구 ▲59㎡ 176가구 등 주거용으로 이뤄진다.
쌍용건설은 최근 현장에서 필수로 사용되는 안전모에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정보통신기술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안전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작업자의 현재 위치와 안전상태는 물론 위험 구역 출입 통제, 비상 시 SOS 신호를 송출할 수 있고 터널 등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라이팅 웨어러블 기능과 근로자의 충격 및 쓰러짐 감지까지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지난 19일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이하 대대홍) 18기 온라인발대식을 개최하고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대대홍 18기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은 퀴즈와 게임, 사회자들의 춤과 노래, 대학생들의 자기소개 영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대홍 18기는 서류 전형과 온라인 면접 등 심사를 거쳐 총 32명이 최종 선발됐다.
부영그룹은 여름철 평균기온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라 열사병 등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의 사고 예방을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을 재수립하고 사고 사례 분석을 통해 근로자 안전에 힘쓰고 있다. 부영그룹은 코로나 19로 인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현장에 ▲얼음 공급 ▲식염포도당 비치 ▲생수(냉온수기)비치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낮 최고 기온 시간대인 오후 14시부터 17시까지는 휴식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1시간 주기로 10~15분 이상 규칙적인 휴식을 의무화 하고 있다.
NSP통신 박정은 기자 him56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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