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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업동향

삼성물산, 현장 안전비용 대폭 늘려 외

NSP통신, 박정은 기자, 2021-07-12 15:31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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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정은 기자 = 12일 건설기업들은 삼성물산의 ‘현장 안전비용 대폭 늘려’과 포스코건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모델 개발’ 등 소식들을 전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건설 현장의 안전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법으로 정해진 안전관리비 외에 자체적으로 안전강화를 위한 비용(이하 안전강화비)을 편성해 투자에 나선다. 안전강화비는 법 기준 이상의 안전관리자 추가 고용에 따른 인건비와 시설투자, 교육 등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물산은 협력업체에 지급하는 법정 안전관리비 역시 공사 착수를 위한 선급금과 함께 100% 선집행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이 건설업에 특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모델을 개발했다. 포스코건설이 기업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과 함께 지난 2월부터 건설사 고유 특성에 맞춘 ESG 평가모델 개발에 나서 50개 평가항목으로 구성된 건설업 특화 ESG 평가모델을 개발해냈다. 이에 따라 친환경 자재구매, 온실가스배출, 환경법규 위반 등 환경부분 10개항목과 중대재해여부, 안전시스템, 근로조건준수 등 사회부분 30개항목, 지배구조, 채무불이행, 회계투명성 등 지배구조 부분 10개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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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이 국내 아파트에 실내 로봇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화건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비대면 로봇배달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주거경험을 제공하고 대면접촉에 따른 심리적 불안감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 포레나 영등포는 지하 5층~지상 30층 3개 동으로 아파트 182가구, 오피스텔 111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각 동마다 1대씩 총 3대의 배달로봇을 설치해 운영한다. 배달앱을 통해 주문한 음식이 아파트 1층 공동현관에 도착하면 상주 중인 배달로봇이 세대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은 세종시 6-3생활권 L1블록에 들어서는 세종자이 더 시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16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세종자이 더 시티는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84~154㎡P, 총 135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총 44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단지는 전용 85㎡ 초과 타입이 1200가구로 전체 물량의 89% 이상이다. 세종자이 더 시티의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NSP통신 박정은 기자 him56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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