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개인들을 위한 중고 사이트 ‘헬로마켓’이 4일 오픈했다.
개인간 중고거래에 특화된 헬로마켓은 모바일 앱의 성공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따.
헬로마켓은 약 1년 간 모바일 앱에서 빠르게 성장해온 덕택으로 이미 약 40만개의 물품들이 기본적으로 진열돼 있는 게 특징이다.
헬로마켓은 위치기반서비스(LBS)를 통해서 주변에 있는 물품들의 판매장소를 지도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실시간 채팅, 푸시 알림, 쪽지 등 모두 가능하고, 대화 내용들이 자동으로 저장되어 거래별로 관리하기가 쉽다.
또한 중고거래의 세부조건(지역, 가격, 상태 등)을 입력해 검색할 수 있어 원하는 물품을 빨리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헬로마켓은 개인간의 거래의 안전성을 위해 에스크로 안전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인증제도(실명, 계좌)를 통해 판매자뿐만 아니라 구매자 모두의 신뢰도를 보장해주는 환경을 마련했다.
인터넷 사기피해 공유사이트 ‘더치트’와 제휴를 맺어 사기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속적으로 24시간 모니터링하는 클린장터로 운영되고 있다.
이외에도 헬로마켓은 중고장터에 적합한 소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회원 본인이 올린 모든 물품을 관리할 수 있는 샵은 물론, 페이스북의 담벼락과 같은 개인 블로그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헬로마켓은 거래후기, 질문과 답변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회원들끼리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반면에 특정회원 차단하기, 회원 신고하기, 공개범위 설정 등 원하지 않는 개인정보 노출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헬로마켓을 오픈한 터크앤컴퍼니의 이후국 대표는 “초기 기획 단계에서 모바일 퍼스트(Mobiile First) 전략을 염두에 두고 시작했다”며 “중고거래가 이미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모바일과 연동된 웹사이트를 오픈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자연스럽게 거래가 계속 이어지는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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