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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G 배터리 개발한 LG화학 책임자 인터뷰 영상 공개… 배터리 비밀 벗겨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8-31 10:00 KRD7
#옵티머스G #배터리비밀 #LG화학배터리
NSP통신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LG전자가 31일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의 배터리 비밀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이 영상은 지난번 차세대 쿼드코어, 트루HD IPS+ 디스플레이 소개에 이어 세 번째로 공개됐다.

이번 영상은 LG화학의 소형전지개발센터 안순호 상무가 ‘옵티머스G’에 새롭게 적용하기 위해 개발한 배터리 관련 기술들을 소개하는 인터뷰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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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는 고전압·고밀도 기술을 적용해 같은 크기 대비, 스마트폰 기능을 구동시킬 수 있는 에너지의 총량인, 전력량을 5~6% 향상시켰다고 소개하고 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보다 슬림한 디자인 구현을 위해 기존보다 배터리가 얇고 가볍게 제작됐으나 용량 및 사용시간은 오히려 증가했다.

이는 고전압·고밀도 기술을 통해 구현 가능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배터리는 충전효율이 기존대비 60% 향상됐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배터리는 충전을 할 때마다 효율이 서서히 떨어지게 된다.

기존 배터리는 충전과 방전을 반복해 효율을 측정하는 테스트에서 충전효율이 80%로 줄어드는 데까지 반복회수가 500회에 불과한 반면 이 배터리는 800회까지 유지된다.

LG화학의 이러한 배터리 기술은 탑재된 다른 기술들과 접목돼 효율성이 더욱 높아졌다.

퀄컴 스냅드래곤 S4 프로는 저전력 구동을 위한 비동기식 SMP(aSMP, asynchronous Symmetric Multiprocessing) 기술을 채택했다.

모든 코어가 독립적으로 동작하더라도 부하가 적은 코어들의 전력 소비를 줄이는 방법으로 전력효율을 높였다.

또한 LG디스플레이의 ‘True HD IPS+’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흰색 바탕 UI는 눈에 편하면서도 색상에 따른 소비전력 변화가 없어 아몰레드(AMOLED) 대비 최대 70% 전력 절감 효과가 있다.

LG전자는 ‘옵티머스 G’를 앞세워 아이폰5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옵티머스 G’는 다음달 출시 예정에 있으며 특히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역대 최고 사양의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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