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보티민트 인턴기자 = 프리랜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베로니카(22)는 한창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20대 싱가포르 여성이다.
최근 해외 한 언론에 베로니카 자매와 어머니 등 일가족이 모두 한국에서 잇따라 성형수술 받은 것이 게재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성형수술을 위해 한국을 찾았던 그녀가 돌아가 딸의 완전히 달라진 예쁜 모습을 본 엄마 매리(57)도 지난 2월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았다.
이어 두달전 언니인 큰딸 엘리자베스(27. 금융전문가)도 서울로 날아왔다.
이 신문은 “이들 모두 대만족이었다”고 수술 후 느낌을 전했다.
베로니카 가족들은 서울에 있는 미용성형외과에서 성형수술을 했으며 수술비용은 모두 2만6000 싱가포르 달러(한화 2600만원)가 든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버지가 모두 지불했다고 한다.
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베로니카는 “달라진 외모로 스물 한 번째 생일을 맞이하고 싶었다”며 “성인이 되는 것을 축하하기 전에 새로운 모습으로 반란을 일으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세계에서 한국의 성형기술이 유명하기에 태국 대신 한국에서의 수술을 선택했다는 베로니카는 “한국 성형외과의사들의 숙련된 기술에 대해 익히 들어왔기에 저 또한 경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한국 연예인들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아주 훌륭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베로니카가 부모님의 허락을 구했을 때 부모 모두 딸의 결정을 응원했으며 특히 엄마는 딸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해줬다고 한다.
베로니카의 아버지는 딸의 수술비용으로 6000 SGD(한화 600만 원)을 아낌없이 지불했고 수술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처음에는 쌍꺼풀수술만 하려 했지만 코 수술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수술을 마치고 서울에서 돌아온 베로니카는 한층 매력적이고 예쁜 모습이었다. 딸의 예뻐진 외모를 본 후 자신의 외모도 바꾸고 싶다는 매리의 말에 남편도 흔쾌히 허락하며 “당연히 되지. 우리 와이프가 더 예뻐진다면야”라는 흔쾌히 찬성했다는 것.
매리는 남편의 든든한 지원 아래 지난 2월 서울에서 얼굴수술과 엉덩이 지방흡입술을 받았으며 비용은 1만1000 달러(SGD 한화 1000만 원)가 소요됐다.
베로니카의 언니, 엘리자베스도 같은 성형외과에서 6월에 쌍꺼풀, 눈 밑 수술과 팔 지방흡입수술을 받았다. 이 수술비용인 9000 달러(SGD 한화 9백 만원) 또한 아버지가 부담했다. 그녀는 내년 결혼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의 성형수술에 관대한 아버지에 대해 베로니카는 “사랑하는 딸과 부인이 더 예뻐져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아버지도 행복해 하신다”며 행복해 했다.
보티민트 NSP통신 인턴기자, mint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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