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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포항지진 피해 대동빌라 재건축 시작

NSP통신, 박정은 기자, 2021-06-02 11:03 KRD7
#부영건설 #포항 #재건축 #MOU #피해지원
NSP통신-지난 5월 31일 포항시에서 대동빌라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계약식을 했다. (왼쪽부터 최양환 부영주택 대표, 이강덕 포항시장, 정영희 대동빌라 조합장) (부영건설)
지난 5월 31일 포항시에서 대동빌라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계약식을 했다. (왼쪽부터 최양환 부영주택 대표, 이강덕 포항시장, 정영희 대동빌라 조합장) (부영건설)

(서울=NSP통신) 박정은 기자 = 포항시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고 철거 됐던 대동빌라(북구 삼호로 518, 4동 81가구)가 부영주택과 계약을 맺고 재건축을 시작한다.

대동빌라는 2017년 포항지진으로 전파돼 2020년 4월 철거를 완료하고 8월 조합설립인가를 득했고 향후 사업시행계획 인가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양환 부영주택 대표, 정영희 대동빌라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조합장은 시청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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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동빌라의 재건축을 위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면담하고 시멘트 등 건축자재 무상지원을 이끌어내 피해주민의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지원해 왔다.

시의 지원을 받아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피해주민들도 특별법의 피해구제 지원금이 지급되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 계약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최 대표는 “대동빌라 주민들의 지진피해 상처로 지쳐있는 몸과 마음의 치유와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포항시와 MOU를 체결한 이후 이중근 회장님의 전폭적인지지 속에서 오늘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영희 조합장은 “손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진피해 주민을 위해 신뢰를 지켜준 이중근 회장님과 관계자 분들께 피해주민을 대표하여 감사를 드린다”며 “지진 발생 이후 임시거처 마련부터 생활지원, 피해지원금 지급과 재건축까지 끊임없이 현장에서 행정지원을 해준 이강덕 시장님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동빌라 주민들의 단합된 노력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님의 큰 결단으로 재건축 사업을 시작하게 돼 감격스럽다”며 “피해주민들이 끝까지 생활이 안정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주택은 지진 발생 직후에도 이재민들을 위해 원동 부영아파트 52가구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NSP통신 박정은 기자 him56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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