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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베트남 투자확대 및 협력강화 논의

NSP통신, 박정은 기자, 2021-05-31 13:51 KRD7
#대우건설(047040) #베트남 #투자 #확대 #PPP사업
NSP통신-김형 대우건설사장(왼쪽)과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오른쪽)이 서로 주먹을 맞대고 있다. (대우건설)
김형 대우건설사장(왼쪽)과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오른쪽)이 서로 주먹을 맞대고 있다. (대우건설)

(서울=NSP통신) 박정은 기자 = 대우건설은 김형 사장이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에 주한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해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g) 주한베트남대사를 만나 베트남 투자개발사업 확대와 업무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날 면담 자리에서 김 사장은 “현재 수행 중인 스타레이크시티사업을 비롯해 앞으로도 PPP사업(Public Private Partnership, 민관합작투자사업) 등 베트남 지역 투자 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니 주한 베트남 대사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응우옌 부 뚱 베트남대사는 “베트남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과 현지 기업 간의 파트너십 체결 지원과 더불어 베트남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국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및 지원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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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하노이 구도심 북서쪽에 위치한 서호지역에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은 대우건설이 100% 지분을 소유한 베트남 THT법인이 개발 사업을 주도하고 있고 총 사업비는 22억 달러(한화 약 2조 4543억) 규모다.

지난해 1단계 부지조성사업과 아파트, 빌라 건축이 완료됐고 국내 금융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총 4억 달러 규모의 B3CC1블록 복합개발사업은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은 코로나 팬더믹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향후 5년간 연평균 6%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투자 유망 국가다”며 “기존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투자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며 베트남 지역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해외 거점 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정은 기자 him56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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