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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 선진기술 도입 위한 AI 웨비나 개최

NSP통신, 박정은 기자, 2021-05-28 16:2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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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은 기자 = 해외건설협회(대표 이건기)는 지난 27일 AI(인공지능)를 접목한 최적의 입찰가 제시 및 프로젝트 관리 플랫폼인 ALICE(Artificial Intelligence Construction Engineering)의 Dan Evets 부사장을 초청해 플랫폼 시연 및 우리 기업 활용방안을 점검하기 위한 웨비나를 개최했다.

웨비나에는 경쟁력 있는 입찰가 제시와 CM·PM 관리에 관심이 많은 시공사(DL이앤씨, GS건설 등)와 CM사(무영CM건축, 한미글로벌, 희림종합건축) 등 20개사 50여명이 화상으로 참석해 앨리스(ALICE) 플랫폼 시연을 지켜봤다.

이날 발표자인 Dan Evets 부사장은 “앨리스는 특허 받은 AI 알고리즘으로 일정, 인력, 장비, 자재 등 매개변수를 빠르게 검토해 비용 절감, 수익 증대, 리스크 완화 등의 프로젝트 관리 최적화가 가능”하고 “이를 통해 스코프(Scope)·비용·공기에 대한 통합적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공정관리 제품보다 월등한 비교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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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현재 미국 외 유수 글로벌 시공사 및 CM사에서 앨리스를 사용 중이며 평균 17%의 공기 단축, 14%의 노무비 절감, 12%의 장비비용 절감을 경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앨리스는 프로젝트 입찰 전 단계부터 수행단계까지 모든 공정에 적용할 수 있고 다수의 시나리오를 생성 및 검토해 가격 산정, 인력 투입 등 최적의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경전철 프로젝트와 상업용 타워 공사 등 실제 프로젝트 사례들을 들어 앨리스 기술을 직접 소개 및 시연했다.

웨비나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해외 현장뿐만 아니라 국내 아파트 및 고속도로 등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현장과 거리가 먼 복수의 프로젝트 현장에도 접목 가능성과 앨리스를 활용하기 위한 전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지 질의하는 등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앞으로 해외건설협회는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비대면 추세에 발맞춰 건설업에도 AI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건설기술을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할 계획이다.

NSP통신 박정은 기자 him56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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