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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안랩(대표 김홍선, 구 안철수연구소)가 지식공유와 보안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보안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안랩은 온라인 콘테스트를 통해 참자가 스스로 자신의 보안 지식을 가늠하고, 오프라인 교육기회를 통해 보안전문가 양성을 유도하는 ‘안랩 시큐리티 웨이브(AhnLab Security WAV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큐리티웨이브는 안랩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공해가는 개발자 컨퍼런스인 ‘안랩코어 2012(AhnLab CORE 2012)’와 함께 개최된다.

이는 단순 보안 지식 콘테스트에서 진일보해 IT업계에 반드시 필요한 보안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WAVE’는 ‘We Appreciate your Value and Effort’의 약자로 소프트웨어나 보안에 관심 있는 모든 이를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안랩은 오는 13일부터 9월 6일까지 ‘시큐리티 웨이브’ 전용 웹사이트를 열고 이 사이트를 통해서만 참가 사전등록을 받는다.

이후 9월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악성코드& 침해사고 분석, 취약점 분석, 보안이론 등 최신 보안동향 관련 분야의 수준별 문제를 통해 온라인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이호웅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장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보안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이공계 기피현상 등으로 인해 보안 전문인력은 부족한 상태이다. 보안업계의 맏형 격인 안랩은 책임의식을 가지고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안인력 양성의 선순환의 시작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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