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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김연화 인턴기자 = 부산 사상구가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

부산 사상구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찜통더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어르신 전용 무더위 쉼터’를 이 달 한달동안 운영한다.

기존의 무더위 쉼터 가운데 동주민센터 회의실 8곳과 새마을금고 1곳, 복지관 2곳 등 총11곳을 노인전용으로 특별지정해 평일 오후 6시까지 연다.

냉방시설의 충분한 가동으로 잠시나마 한여름 열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전기료는 추가 지원한다.

노래교실, 바둑교실과 노인돌보미들의 말벗 활동 등으로 즐거운 여가시간 또한 마련된다.

송숙희 사상구청장은 “9월에도 무더위가 계속 된다면 연장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연화 NSP통신 인턴기자, yeonhwa080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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