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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친환경 신재생연료 신생 기업인 어반X(UrbanX)가 발주한 ‘어반X 재생 디젤 정유공장’ 기본설계 용역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FEED 용역 계약은 특히 EPC공사계약과 연계해 체결되어 현대엔지니어링은 추후 발주될 약 4,000억 원 규모의 본 공사도 도맡아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어반X 재생 디젤 정유공장’ 사업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북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베이커즈필드(Bakersfield)에 폐식용유, 폐동물성유지 등을 원료로 친환경 재생 디젤을 생산하는 정유공장 건설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기본설계 용역을 OBCE(Open Book Cost Estimation) 방식으로 약 9개월에 걸쳐 수행하며 OBCE 방식은 기본설계를 수행하며 EPC 공사 견적에 대한 상세 내역을 발주처와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한편 ‘어반X 재생 디젤 정유공장’ 기본설계 용역 수주는 글로벌 시장다변화와 미국 화공플랜트시장 집중 공략을 위해 지난 2019년 새로 설립한 현대엔지니어링 미국 휴스턴 지사의 역할이 주효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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