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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문별 실적 분석…반도체 매출 8조6천억원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2-07-27 10: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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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반도체=반도체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원가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 가치 제품 확대 등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매출 8조6000억원, 영업이익 1조1100억원을 기록했다.

D램의 경우 서버, 모바일 등 스페셜티 D램 제품 판매에 역점을 두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했다.

낸드 플래시는 지속적으로 솔루션 제품 비중을 늘리는 한편 20나노급 비중 확대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안정적 수익 확보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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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LSI의 경우 고성능 스마트폰향 제품의 수요 강세와 공급 증가로 성장세를 지속했으며 특히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는 32나노 쿼드코어 제품의 수요 증가로 매출이 성장했으며 CIS(CMOS image sensor)는 응용처 다변화를 통해 사업 성장을 지속했다.

◆DP(Display Panel)=디스플레이 패널은 매출 8조2500억원과 영업이익 750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상황은 유럽 금융 위기 영향과 계절적 비수기로 패널 수요 증가는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TV와 IT 패널 모두 일부 제품의 공급 제약으로 패널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어려운 시황 속에서도 제품 믹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3D/LED TV 등 고부가가치 TV와 태블릿 패널의 판매에 집중해 좋은 실적을 올렸다. OLED 역시 신제품 출시에 따른 스마트폰향 패널 판매 확대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IM(IT & Mobile Communications)=IM사업은 매출 24조400억원, 영업이익은 4조1900억원을 기록했다.

IT와 네트워크 사업의 실적 둔화로 IM사업 전체 이익은 전분기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무선사업부는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무선사업부는 갤럭시SⅢ의 출시와 갤럭시 노트의 꾸준한 판매에 힘입어 하이엔드 스마트폰 판매가 확대돼 전분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모두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CE(Consumer Electronics)=CE사업은 TV 사업의 견조한 실적과 생활가전 사업의 실적 개선으로 매출 12조1500억원과 영업이익 7600억원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TV의 경우 선진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신흥시장에서는 지역 특화 LED TV 판매에 집중해 판매량이 시장 성장률을 크게 상회했다.

생활가전은 선진 시장의 수요가 둔화하는 속에서도 삼성전자는 신흥시장 판매가 늘어나고 성수기 에어컨 판매 확대 효과에 힘입어 매출 성장과 실적 개선을 이뤘다.

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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