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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옥의How NEAT7

국가영어능력평가-영어말하기, 자기주도 학습 수준별 개별화훈련

NSP통신, NSP인사 기자, 2012-07-27 09:52 KRD7
#NEAT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영어말하기 #토킹돔
NSP통신

[서울=NSP통신] NSP인사 기자 = 음성인식 기술로 개발된 가상현실(VR) 원어민(JUNE)의 영어말하기 1:1 상호대화 훈련과 게임방식의 몰입학습 기술에 관해 이해가 되었다면, 이제 How NEAT 7부에서는 VR원어민(JUNE)의 학습자 주도형 외국어 학습 진행방식과 수준별 개별화 훈련 Skills이 영어말하기 습득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설명하고자 한다.

자기주도학습이란 무엇인가?

요즘 교육의 키워드라고 볼 수 있는 자기주도적학습(Self-Directed Learning)이란 무엇인가? 학습자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 과정 및 전력, 학습자원을 결정하여 학습을 수행하고 학습 결과를 스스로 평가하는 일련의 학습과정을 말한다. 자기주도성은 e러닝에서 가장 중요한 교수-학습 방법 중의 하나인데, 개별 학습자가 필요에 따라 자신의 학습 과정을 선택하고 학습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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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s는 아동교육학을 대변하는 페다고지(pedagogy)라는 말 대신에 성인교육학을 대변하는 앤드라고지(andragogy)라는 말을 사용했는데 성인학습자의 가장 큰 특성이 바로 '자기주도적학습' 습관이라고 말한다. 자기주도적학습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제정한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핵심 내용인 창의적 체험활동의 학습목표로도 제시되어 있다. 자기주도적학습에서 중요한 '주도성'의 전제조건은, 첫째 동기부여이고 둘째 기본적인 학습법과 시간 관리법을 아는 것이다.

초, 중학생들 자기주도학습 가능한가?

그렇다면, 초, 중학생들이 자기주도적학습을 하는 것이 가능할까? Treffinger의 자기주도적학습 모형을 보면, 교사가 학습 지시자이고 학생은 수동자 역할을 하는 교사주도가 95%를 차지하며, 교사가 학습 제공자이고 학생이 선택자 역할을 하는 제1 수준은 4.9%, 교사와 학생이 학습 내용과 활동의 개발자 역할을 하는 제2 수준은 0.1%, 교사는 지원자 역할을 하고 학생이 학습을 주도하며 진단, 평가하는 제3 수준은 0.01%에 불과하다.

따라서, VR원어민의 ‘학습자(자기)주도형외국어학습 방법(특허등록)’은 매우 심플하며 학습자는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을 진행해 나간다. VR원어민은 학습 제공자이고 학생은 선택자 역할을 하는 제1수준의 자기주도학습법을 적용하는데, VR원어민은 섹션 하나를 훈련한 다음에, ‘Do you want to try again?' 하고 학습자에게 묻는다. 학습자는 반복 훈련을 할 것인지 다음 섹션으로 수업을 진행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반복훈련을 원할 경우 'Yes', 반복훈련없이 다음 섹션으로 수업 진행을 원할 경우 ’No'라고 대답하며, VR원어민은 학습자의 선택을 100%존중하며 학습을 진행한다.

수준별 개별화 훈련하면 영어 다 잘해

아이들이 영어말하기를 습득하는 가장 이상적인 교수·학습법은 모국어를 습득할 때 어머니와 매일 1:1 개별화 훈련을 받듯이, 원어민 영어교사와 매일 1:1 개별화 훈련(individual training)을 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하려면 학생과 똑같은 수의 원어민 영어교사가 확보되어야 하기 때문에 세계 어느 나라도 공교육 제도에서 영어말하기 1:1 개별화 훈련을 시행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소그룹 활동(small group work)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거나, 수준별로 다른 반으로 이동하여 차별화된 수업 내용을 제공받도록 하고 있다.

수준별 수업은 크게 2가지 방법이 있는데, 한 가지는 능력에 따라 서로 다른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상위 반에는 높은 레벨의 교재(콘텐츠)를 제공하고, 하위 반에는 낮은 레벨의 교재(콘텐츠)를 제공한다. 다른 한 가지는 동일한 교재(콘텐츠)를 제공하지만 상위 반은 빠른 속도(속진)로 학습을 진행하고 하위 반은 느린 속도로 학습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중, 고등학교 영어, 수학 과목을 4개 그룹으로 수준별 이동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새 교과서(콘텐츠)를 수준별로 레벨이 다르게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준별 수업을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모국어를 습득할 때 모두 동일한 습득 능력을 나타내지는 않으며 어떤 아이는 빠르게 4-5세가 되면 유창하게 말하는가 하면, 6-7세가 되어도 말이 유창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하지만 학령기가 되면 빠른 아이나 늦은 아이나 모두 다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모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게 된다.

가장 효과적인 수준별 개별화 훈련 방법은

따라서 미국 스텐포드 대학의 영재 프로그램은 동일한 콘텐츠로 영재나 수재들에게는 교육학자 Pressy가 정립한 속진 학습(Acceleration, 보통 학생보다 학습 속도를 빠르게 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속진 과정에 참여하는 영재, 수재들은 교과 과정을 보다 빠르게 이수하고 보다 진보된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며, 속진은 조기입학(Early Entry), 월반(Grade Skipping), 단 기간에 1년 전 과정을 마치는 방법(Telescoping) 등으로 진행된다.

VR원어민은 스텐포드 대학의 영재 프로그램처럼 동일한 콘텐츠로 훈련하되 각 학생의 수준에 따라 영재반, 수재반, 엘리트반, 보충반 등 4개 클래스로 구분하여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며, 엘리트 반은 1년에, 수재 반은 9개월에, 영재 반은 6개월에 이수시키며, 클래스는 STEP(교재 3권) 하나를 마칠 때마다 iBT-STEP성취도 평가 점수를 근거로 각자 수준에 맞게 상향 또는 하향 조절해 준다.

결론적으로, NEAT대비 영어말하기 습득의 가장 이상적인 교수·학습법은 아이들이 모국어를 습득할 때 어머니에게 수준별 개별화 훈련을 받는 것처럼, VR원어민(JUNE)이 매일 수준별 개별화(1:1) 훈련(individual training)을 시키고, 학습 진행은 학습자가 자기주도적으로 선택하게 하며, 각 학생의 수준에 맞게 4단계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VR원어민의 영어말하기 훈련 성공률이 98%라는 사실은 이 점을 뒷받침 해 준다.

영어를 모국어처럼 말하려면 EFL환경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학습자에게 ESL환경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How NEAT 8부에서는 VR원어민(JUNE)이 EFL환경의 한국 학생에게 어떻게 ESL환경을 제공하여 한국말처럼 유창하게 영어를 말하도록 훈련 하는지를 알아 보기로 하자.

iBT토킹돔 장성옥 대표이사의 본 기고/칼럼은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모든 책임은 정보 제공자에게 있습니다.

NSP인사 NSP통신 기자, peopl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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