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롯데물산이 직원 아이디어로 미래 먹거리를 고민해 볼 수 있는 ‘휘뚜루마뚜루’ 아이디어 제안제도를 만들었다.
롯데물산은 지난 15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전 직원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사내 행사 ‘통(通)쾌한 프라이데이’ 시상식을 진행했다.
휘뚜루마뚜루는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마구 해치우는 모양’을 일컫는 순우리말이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남의 눈치를 보지 말고 하고 싶은 거 다 하자’는 의미로 인기를 끌며 많이 쓰이고 있다.
롯데물산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직원 제안제도가 딱딱하고 진입장벽이 높았던 점을 고려해 젊은 직원들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제안제도의 명칭을 휘뚜루마뚜루로 변경했다.
휘뚜루마뚜루 제안제도는 지난해에 입사한 신입사원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지난 3월부터 매 분기마다 운영하고 있다. 트렌디한 아이디어는 많지만 실무 경험이 부족한 MZ세대 직원들도 부담 없이 회사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경험 있는 선배 직원들과 함께 발전시켜 신규 사업을 진행해보자는 것이 요지다.
한편 롯데물산은 국내 최고 높이 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 대표 복합 쇼핑몰인 롯데월드몰,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 등 부동산 및 자산 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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