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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 이하 한컴)는 인도 최대의 하드웨어, 서비스 정보통신 시스템 기업으로 꼽히는 ‘HCL Inforsystems LTD(이하 HCL)사에 모바일 오피스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인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이하 씽크프리 모바일)' 제품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컴은 HCL이 생산하는 안드로이드 OS기반의 태블릿에 ‘씽크프리 모바일’을 기본 앱으로 탑재하게 됐다.

한컴은 HCL가 최근 출시한 태블릿 ‘HCL ME 시리즈’ 에 자사의 최신 버전의 씽크프리 모바일 제품을 탑재하는 것을 비롯, 이후 ‘HCL ME 태블릿’ 브랜드의 다양한 태블릿에도 지속적으로 탑재하게 된다.

한컴은 HCL과 이미 지난 2011년 ‘씽크프리 모바일’을 탑재한 태블릿을 인도 시장에 선보인바 있다. 이후 HCL 태블릿에 대한 소비자 호응이 높아, 세계 시장을 타겟으로 한 제품군으로 탑재 범위를 확대하며 제품 공급을 본격화 하게 되었다.

HCL의 가우탐 아드반디 모바일 사업부문장은 “오피스 문서의 활용성은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어, 한컴과의 제휴를 통해 씽크프리 모바일을 태블릿에 탑재해 선보이게 됐다”며 “씽크프리 모바일은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이나 문서 사용 등 다양한 활용성으로 태블릿 사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컴은 대중적인 태블릿으로 인기가 높은 HCL에 씽크프리 모바일을 기본 탑재해 태블릿의 판매 호조에 따른 매출 증가와 함께, 인도 및 세계 HCL 제품 사용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씽크프리 모바일의 사용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컴은 이번 HCL에 대한 씽크프리 모바일 제품 수출을 계기로,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 제조 기업 및 통신 기업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클라우드 오피스 솔루션 등 한컴이 보유한 다양한 오피스 솔루션으로 수출 범위를 넓혀 해외 시장 진출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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