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부산시-중국 닝보시, ‘해양경제 교류협력 협정’ 체결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2-07-19 10:06 KRD7
#부산시 #닝보시 #해양경제 #교류협정 #체결

공동 도시번영 협력 네트워크 구축 위해

[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시가 중국의 대표적인 해양도시 절강성 닝보(寧波)시와 오는 20일 오전11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닝보 해양경제 교류협력 협정서’를 서로 교환한다.

이번 협정 체결식에는 허남식 시장을 비롯한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과 강의구 자매도시위원회 위원장, 이동형 부산조선기자재조합 이사장, 차재주 부산경제진흥원장, 김영욱 시의회 도시개발해양위원장, 오종수 부산냉동창고협회장, 정현민 해양농수산국장, 조동길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닝보시측에서는 리우치 닝보시장을 비롯한 차이리넝 닝보시 발전과개혁위원회 주임, 린커위 닝보시 경제와신식화위원회 주임, 콩웨이웨이 닝보시 외사판공실 주임, 위단화 대외경제무역합작국 국장 등 10명이 참석하게 된다.

G03-8236672469

이번 협정서에는 ▲양 도시간 해양경제 영역에서의 교류.협력 적극 추진 ▲양 도시에서 개최하는 해양경제관련 국제회의.행사 적극 참가 및 편의 제공 ▲소속 공무원의 상호 방문.연수 등 지원 ▲해양경제관련 기업.연구기관.대학 등 단체의 교류와 협력 적극 장려 ▲연구과제 및 사업 공동 발굴.시행 등 적정 시기에 ‘해양경제연구센터’를 공동으로 설립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중국 닝보시와의 해양경제 교류협력 협정체결은 중국의 국가적 차원의 해양경제발전계획 수립 및 착수 등 대대적인 해양경제육성 추진전략에 부산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감은 물론 국내 해양경제 정책이슈를 부산시가 선점하고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정부는 지난해 3월 절강성(닝보, 저우산 등 연안 7개 도시)을 국가급 해양경제발전 시범구로 지정, 11월 제1회 중국 해양경제투자박람회를 닝보시에서 개최하는 등 해양경제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섬.

또한 부산시는 닝보시의 해양경제육성계획과 추진사례를 시 해양경제정책추진에 참고함으로써 국토부 등 중앙부처에 관련정책추진 건의에 많은 도움으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물류.항만.해양관광.해양환경.해양산업.수산업.해양인재육성 등의 분야에서 부산시와 지향점이 같은 닝보시와의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닝보-저우산항은 세계 1위의 화물 물동량(약 7억t)과, 세계 6위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하는 중국내 중요 물류항만도시이며 지난해 6월 저우산군도 일원은 중국 4번째 국가급 신구(新區)로 지정됐으며 해양경제육성을 특징으로 함.

부산시는 상해시를 대체할 새로운 투자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접한 닝보시가 중국 내에서 해양경제계획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닝보시와의 공식 네트워크 구축은 부산시의 항만물류, 조선기자재, 수산업 등 관련분야의 닝보 진출과 함께 ‘닝보방(寧波幇)’의 부산시 투자도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 해양정책과 하상을 담당은 “이번 닝보시와의 협정 체결식을 계기로 닝보시와의 해양경제영역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과제를 발굴해 협정체결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