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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이 한국도시로는 유일하게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외자유치 전략부문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파이넨셜타임스(Financial Times)가 발간하는 격월간지 ‘FDI매거진’이 2011년 12월호와 2012년 1월호에서 아.태 지역 133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지난 1일 싱가포르에서 부산시에 ‘투자유치전략상’을 수여했다.

5가지 평가지표에 투자유치관련자, 투자유치를 위한 핵심정책, 투자매력이 높은 잠재성장분야, 가능인센티브 규모, 매력 있는 부동산개발사업 등을 고려한 투자유치 전략부문에서 부산은 1위를 수상한 싱가포르와, 호주의 멜버른, 홍콩, 브리즈번, 시드니 등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부산은 투자유치관련자, 투자유치를 위한 핵심정책, 투자매력이 높은 잠재성장분야, 가능인센티브 규모, 매력 있는 부동산개발사업 등 5가지 평가지표를 고려한 이번 조사의 투자유치 전략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싱가포르와 호주의 멜버른.브리즈번.시드니, 중국 홍콩 등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올해 종합순위 1위를 차지한 싱가포르는 삶의 질과 인프라구축 및 외국인투자전략에서 1위에 오르고 경제적 잠재력에서 2위, 비즈니스 친화도 등에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투자유치전략상 수상으로 부산시는 향후 투자유치 추진에 있어 동북아 물류 및 선박제조 기업들을 유치하는데 외국인 투자가들의 부산투자에 중요한 참고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년전 실시한 조사에선 미래도시 상위 10위권에 한국은 한 곳도 진입시키지 못했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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