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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직원 폭행·성추행 등 불명예…긴급 비상대책회의서 자숙’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7-04 17:26 KRD7
#특허청 #긴급비상대책회의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특허청(청장 김호원)은 4일 주요 간부급 직원을 대상으로 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를 통해 특허청은 공직자로서의 엄정한 근무기강을 재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긴급회의는 지난 3일 발생한 내부 직원의 공직기강 해이 사건이,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라 하더라도 이러한 사례가 직원 전체의 공직자세 해이로 연결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김호원 청장의 문제의식에서 비롯해 특별히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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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서 김 청장은 “사소한 비위나 실수라 하더라고 여러 건 반복되면 소속된 조직이나 공직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며 “모든 직원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특히 자숙하도록 하고 엄정한 근무 자세를 재확립하는데 노력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이밖에도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감사담당 인력을 바로 늘려 공직기강에 대한 교육 및 단속·점검을 즉시 강화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특허청은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숙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전체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특허청은 지난 3일, 외부기관에 파견 나갔다가 이달 초 복귀한 서기관급 직원이 만취하여 부녀자를 폭행하고 경찰관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또 다른 직원은 지난 4월, 찜질방에서 여성을 성추행하다가 경찰에 붙잡히는 등 공직기강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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