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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화물연대 서경지부장, “죽기를 각오하고 올라왔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6-25 11: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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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봉주 화물연대 서경지부장은 현재 의왕시 30m 교통 탑 위에서 고공 농성중인 가운데 NSP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죽기를 각오하고 올라왔다고 밝혔다.

이봉주 서경지부장은 “ 죽기를 각오하고 교통 탑 위에 올라왔으며 화물연대의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은 한 내려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서경지부장은 “현재 경찰 3개 중대 정도가 교통 탑 아래 있는 화물연대 조합원들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멀리 물러서 있다”고 밝히며 “내 요구사항은 화물연대의 요구사항과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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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화물연대와 이봉주 화물연대 서경지부장이 밝히는 대정부 주요 요구사항은 ▲운송비 30%인상 ▲표준운임제 시행 ▲유류비 인하 등이다.

한편, 국토해양부 한 관계자는 화물연대 이봉주 서경지부장의 고공농성 상황과 관련해 “현재 국토부에서는 화물연대의 고공 농성 상황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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