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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보라 이론가, 박혜수 작가, 조재연 이론가, 이장원 작가, 김영남 작가, 이여운 작가, 구혜영 작가, 조숙현 이론가) (호반)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호반그룹의 태성문화재단은 2일, ‘H 아트랩’ 1기 작가들의 입주식을 가졌다.

H 아트랩은 태성문화재단과 사단법인 캔파운데이션이 협력해 예술가와 미술 이론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공간과 교류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H 아트랩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 작가와 이론가들의 온라인 신청을 받았고 첫 모집임에도 430여 명의 작가, 이론가들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두 차례의 내·외부 미술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회화, 미디어, 아트 테크놀로지,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 연구 및 출판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론가들이 선정됐다.

H 아트랩 1기 작가들은 1년간(2021년 3월~2022년 2월) 호반파크(서초구 우면동 소재) 내에 개인 창작공간과 전시실 등을 이용 할 수 있다.

또 태성문화재단은 선배 작가와의 만남, 입주 작가와 미술 이론가 매칭, 오픈 스튜디오 개최, 강연 및 출판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 작가로는 ‘김영남×구혜영’, ‘나나와 펠릭스’ 팀과 ‘박혜수’, ‘이여운’, ‘이장원’이 선정 됐으며 이들과 교류하며 문화예술 연구에 매진할 이론가로 ‘김보라’, ‘조숙현’, ‘조재연’이 선정됐다. 또 원로 선배작가인 ‘이강소’, ‘김보희’가 입주하여 이들과 함께 작업할 예정이다.

. ‘H 아트랩’ 작가 작업실 전경 사진

‘H 아트랩’ 이론가 작업실 전경 사진 (호반)

한편 태성문화재단은 지난 2018년 경기도 광명시에 호반아트리움을 개관하고 지역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 공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광주비엔날레 공식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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