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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준석 기자 = 한올바이오파마(009420)가 미국신약개발회사에 투자해 ‘대박’을 터트리고 있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분가치가 무려 4배가량 상승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19년1월 이뮤노반트 사이언스(Immunovant Sciences)에 56억원을 첫 투자해 이회사의 지분 636,805주를 사들였다. 나스닥에 상장된 이회사의 주가는 지난주말 24.15달러에 마감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9월말기준 이뮤노반트에 788,100주를 보유하고 있어서 이를 감안하면 현재 지분가치는 1903만2615달러에 달한다. 원화로 약 212억8000만원에 달해 초기 투자금액대비 지분규모 가치가 4배가량 상승한 셈이다.

이뮤노반트는 항체기반의 신약물질을 개발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NSP통신 이준석 기자 junseok387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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