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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 유가증권시장본부는 7일 한국타이어(주) 및 애경유화(주)에 대한 주권 재상장예비심사 결과, 재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재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는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인 한국타이어(주)가 영위하는 사업 중 타이어 제조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되는 회사. 분할되는 회사(존속회사)는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주)로 상호를 변경해 지주회사로 존속하게 된다.

분할기일은 오는 9월 1일 예정돼 있고, 현재 분할되는 회사의 주주명부에 등재돼 있는 주주의 소유주식 1주당 0.8139505주의 비율로 신설회사 주식이 배정돼 있다.

이 회사는 최대주주인 조양래(15.99%) 외 특수관계인이 지분 40.83%를 소유할 예정이다.

또한, 애경유화(주)(대표 부규환)은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인 애경유화(주)가 영위하는 사업 중 제조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되는 회사. 분할되는 회사(존속회사)는 에이케이홀딩스(주)로 상호를 변경해 지주회사로서 존속한다.

분할기일은 오는 9월 1일로 예정돼 있으며 현재 분할되는 회사의 주주명부에 등재돼 있는 주주의 소유주식 1주당 0.36주의 비율로 신설회사 주식이 배정돼 있다.

분할 후에도 분할 전 회사에서와 같이 채형석(9.91%) 외 특수관계인이 40.96%를 소유하해 최대주주의 지위를 유지할 예정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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