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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해양경제 발전방안 모색과 한-중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한-중 해양경제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된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제6회 세계해양포럼(World Ocean Forum)의 특별이벤트로 오는 5일 오전 9시30분부터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101-102호)에서 한국과 중국의 해양경제전문가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한-중 해양경제 전문가 라운드 테이블’이 개최된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은 부산시 정현민 해양농수산국장의 진행으로 중국 산동성 청도시 중국해양대 해양발전연구원 부원장인 리우서광 교수가 ‘산동반도 블루이코노미존 개발전략 추진과정에서의 국제협력 기회’를, 절강성 해양어업국 해양이용규획처 자오진 과장이 ‘절강성 해양경제발전 현황분석’을, 광동성 해양어업국 종합개발협조처 친레이 처장이 ‘광동 해양경제 종합시험구 발전규획’이라는 내용의 주제발표를 각각 가진다.

또한 한국 측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연구본부의 황기형 연구위원이 ‘한국 해양경제의 실태와 전망, 그리고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부산발전연구원 허윤수 연구위원이 ‘해양도시 부산의 비전과 과제’를, 국토해양부의 윤정원 사무관이 ‘마리나산업 육성방향’에 대해 발표한 후 심도 있는 토론과 질문.답변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어서 이날 오후에는 라운드테이블 초청자를 대상으로 부산항 북항 시찰 및 자갈치 시장 등을 방문한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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