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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동향

국제유가, 미 경기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2-06-01 10:59 KRD7
#국제유가 #유가동향 #한국석유공사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지난 31일 국제유가는 미 경기지표 부진과 스페인 재정위기 우려 지속, 미 원유 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29달러 하락한 86.53달러에, ICE의 브렌트(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60달러 하락한 101.87달러에 마감됐다.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1.80달러 하락한 101.59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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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지표 악화 소식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을 받았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1만명 증가한 38.3천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 4월 첫 주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미 상무부는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속보치 2.2% 보다 낮은 1.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에 따르면 5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 56.2보다 크게 하락한 52.7로 나타났다.

스페인 재정위기 우려 지속도 유가하락을 견인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31일 스페인의 17개 지방 정부 중 안달루시아, 아스투리아스 등 8곳의 신용등급 강등 조치를 취했다.

미 원유 재고가 증가세를 보인 점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석유재고조사 결과, 지난주 25일 기준 미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220만 배럴 증가한 3억8400만 배럴을 기록했다.

한편,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83만3000 배럴 감소한 2억 배럴, 중간유분(난방유, 경유) 재고는 171만 배럴 감소한 1억1700만 배럴을 기록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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