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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012년도 1분기동안 증권·선물사(회원사)가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해 불건전한 주문을 상습적으로 한 위탁자에 대해 수탁을 거부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탁거부 조치한 위탁자수는 총 638명(계좌수 950개)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탁거부조치를 받은 적이 있는 위탁자 중 388명(60.8%, 586계좌)이 수탁거부기간이 종료된 후 다시 불건전주문 행위로 재차 수탁거부 조치를 받기도 했다.
수탁거부조치의 원인행위인 불건전주문 유형은 허수성호가 (31.9%), 통정·가장성매매(26.8%) 및 예상가관여(17.9%) 순으로 나타났다.
시장감시위원회는 일부 위탁자의 반복적인 불건전주문 행위를 억제하기 위해 수탁거부된 계좌에 대해 불공정거래 여부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투자자가 불건전주문 행위로 인해 수탁거부 등의 조치를 받지 않도록 교육·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감시위원회는 회원사의 불공정거래 예방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회원사 모니터링 운영 실태를 점검해 불공정거래 예방조치의 적합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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