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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태 남해군수가 여수세계박람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남 남해군 제공)

[경남=NSP통신] 이상철 기자 = 경남 남해군은 9일 오후여성능력개발센터 강당에서 2012 여수세계박람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박람회 기간에 맞춰 이달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활동하게 될 자원봉사자들은 통역 24명(영어,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을 비롯해 모두 220명으로 외국인과 장애인안내, 각종 대회장안내, 경기진행보조, 주차안내, 안전관리 등을 맡게 된다.

이날 행사는 1부 소양교육과 2부 발대식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하춘심 자원봉사센터장이 93일 간의 봉사활동을 안내하고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2부 발대식에서는 류용수 남해군 자원봉사협의회장과 이숙이 대한적십자 남해지구협의회 총무를 대표로 박람회 기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봉사와 안내로 성공적인 관광객 유치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정현태 남해군수는 “전 세계에서, 그리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다시 찾고 싶은 남해를 만드는 것은 여러분들(봉사자들)의 손에 달렸다”며 “관광객 300만 명 유치라는 목표는 여러분들의 힘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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