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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선물·옵션 야간시장 거래량 최대…프랑스 2.78% 큰폭 하락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5-09 10:01 KRD2
#코스피200 #선물옵션야간시장 #한국거래소

[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KOSPI200) 선물·옵션 야간 시장이 개설 이래 최대 거래량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CME, 유렉스(EUREX) 글로벌시장이 동시에 사상 최대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번 거래량 증가 원인은 그리스의 연립정부구성에 대한 불안감으로 시장 변동성이 증가했기 때문. 그리스 연립정부 구성 실패로 인해 유로존 불안감이 고조되는 한편, 세계 주요 지수는 개장 직후부터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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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리스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이는 프랑스의 경우 CAC 40지수가 2.78%의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기타 세계 증시의 주요 지수중 유럽연합 국가인 영국과 독일의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뿐만 아니라 정규장 이외의 시간에 글로벌 동조화에 따른 방향성 및 변동성이 국내 야간 시장에 반영됐기 됐기 때문. 과거 야간에 해외증시 모니터링 및 외신을 통해 취득하던 글로벌 시장의 경제 정보가 야간시장에 집중돼 시세 및 거래에 반영됐다.

야간시장의 유용성도 확인됐다. 해외 리스크에 대한 효과적인 헤지 수단으로서 외국인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야간시장의 유용성이 재확인됐다.

외국인 참여에 편리한 시간적 특성으로 참여 확대(야간 선물시장)된 것도 원인이다. 즉, 개인 비중 감소 및 외국인 비중 확대로 시장의 질적 변화가 나타났다.

한편, 코스피200 선물․옵션 야간시장은 2009년 11월 16일 CME 연계시장(국내 최초의 야간시장이 개장됐고, 코스피200 지수선물 상품을 미국 CME 글로벡스(Globex) 시스템을 통해 거래(18:00~익일05:00)했다.

또, 2010년 8월 31일 유렉스 연계시장이 개장됐으며 코스피200 지수옵션을 독일 유렉스에 상장해 거래(18:00~익일05:00/섬머타임 04:00)했다. 이어 익일(07:30~08:30) 미결제 약정은 국내 정규장으로 이관했다.

NSP통신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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