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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멜파스(096640)는 2분기 실적 개선과 함께 하반기 삼성전자의 일체형 터치 수요로 인해 수혜가 전망된다. 2분기 삼성전자로 신규 터치 IC 출하가 본격화돼 분기 실적 모멘텀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조진호 SK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매출액 897억원(+42% qoq), 영업이익 55억원(+125% qoq)으로 추정된다”며 “멜파스는 수익성이 높은 터치 IC 매출비중이 증가해 영업이익률은 +2%P qoq개선될 예상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DPW 수율 안정화에 따른 비용감소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하반기 지속적인 수익성 증가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특히 멜파스는 하반기 삼성전자의 일체형 터치 수요가 본격화될 전망.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조진호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일체형터치수요는 2012 년 1200만대(+300% yoy), 2013 년 2600만대(+116%yoy)로 급증될 것이다”며 “멜파스는 G1M/G1F 터치 수요의 30% 수준을 공급 가능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SK증권은 멜파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32억원(-18% qoq), 영업이익 25억원(+8% qoq)으로 기존 추정치(매출액 707 억원, 영업이익 45 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신규 터치 IC 출하가 예상보다 지연됐고 DPW 수율 안정화에 따른 비용부담이 지속됐기 때문이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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