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 동향에 따르면 서울(0.02%→0.02%)은 보유세 부담 있는 강남권 고가 단지는 가격 하향 조정되고 관망세 보이고 있으나, 그 외 지역은 역세권이나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14개 구(0.02%)에서 ▲중랑구(0.04%)는 면목동 일부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강북구(0.04%)는 번·미아동 구축 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노원구(0.03%)는 석계역(월계동) 인근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 구(0.01%)에서 강남 4구는 전반적으로 매물 누적되는 가운데 ▲강남(0.00%)·서초(0.00%)·송파구(0.00%)는 고가 단지 위주로 하락세 보이나 일부 중소형 위주 상승하며 보합되고 ▲강동구(0.01%)는 명일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4구 이외에서 ▲관악구(0.03%)는 교통호재 있는 봉천동 위주로 상승하고 ▲구로구(0.02%)는 개봉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23%→0.23%)에서 ▲김포시(1.91%)는 교통호재(GTX-D) 및 상대적 저평가 인식 있는 풍무·사우동 역세권과 한강신도시 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파주시(0.47%)는 교통 접근성 개선(GTX-A, 3호선 연장) 기대감 있는 운정신도시 위주로 상승하고 ▲고양 덕양구(0.38%)는 3기 신도시 등 개발 기대감 있는 도내·동산동 인근지역 위주로 상승하고 ▲남양주시(0.29%)는 다산신도시와 진건·진접읍 중저가 위주로 상승하고 ▲여주(-0.03%)·이천시(-0.03%)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
인천(0.15%→0.16%)에서 ▲남동구(0.22%)는 간석·논현동 등 역세권 및 대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부평구(0.18%)는 교통호재(7호선 연장) 있는 삼산·청천동 위주로 상승하고 ▲계양구(0.18%)는 계산·용종동 등 상대적 가격수준 낮은 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동구(0.16%)는 송현·만석동 일대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한편 상승폭 1위 지역은 부산(0.56%)이었다. 부산은 전체적으로 개발 호재 등으로 상승 기대감 지속되는 가운데 ▲수영구(1.13%)는 남천·민락동 중대형 평형 위주로 상승하고 ▲해운대구(1.09%)는 좌·우·재송동 등 정주 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연제(0.88%)·남(0.81%)·부산진구(0.81%)는 교통 호재 등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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