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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동향

국제유가, 스페인 국채입찰 선전 등 상승…브렌트유 118.78달러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2-04-18 10:1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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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지난 17일 국제유가는 스페인의 국채입찰 선전과 IMF의 세계 경제전망 개선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27달러 상승한 104.20달러, ICE의 브렌트(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10달러 상승한 118.78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05달러 하락한 115.1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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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제유가의 상승은 스페인의 단기 국채발행 성공 소식이 전해지며 유로존 경제 우려가 완화됐기 때문.

17일(현지시간) 스페인은 당초 목표치 30억 유로를 넘는 31억8000만 유로 규모의 국채(12개월 물, 18개월 물)를 매각했다.

스페인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불안이 감소하며 전일 6%를 넘어섰던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5%대로 하락했다.

또한 국제유가는 IMF의 세계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으로 석유 수요 증가 기대감이 형성돼 상승했다.

IMF는 2012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기존 전망치 대비 0.2%포인트 상향조정한 3.5%, 2013년 성장률은 0.1%포인트 상향조정한 4.1%로 수정했다.

IMF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진정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세계 경제성장률을 소폭 상향조정했으나 세계 경제는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브렌트(Brent)/WTI 스프레드는 이란 사태 완화 및 미국 송유관 가동 일정 변경 등으로 축소했다.

브렌트 유가는 이란 핵협상 재개에 따른 공급 불안 완화로 선물 매도가 이뤄지며 하락 압력을 받은 반면, WTI 유가는 시웨이(Seaway) 송유관 경로 변경 일정이 앞당겨지며 강세를 나타내 두 유종 간 스프레드는 배럴당 14달러로 축소됐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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