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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테크·삼광·군장 ‘3사 합병’ 완료...이제 ‘SGC’로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11-02 10:52 KRD7
#SGC #이테크건설 #삼광글라스 #군장에너지 #합병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이테크건설, 군장에너지, 삼광글라스의 투자사업부문의 합병 및 분할합병이 완료됐다. 이제 새로운 합병법인명 ‘SGC에너지’로 새롭게 시작한다.

NSP통신-SGC CI(이미지=SGC이테크건설)
SGC CI(이미지=SGC이테크건설)

회사는 ‘SGC’의 CI 선포식 행사를 갖고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안찬규 SGC에너지 대표는 “SGC는 에너지, 건설, 유리, 자원 사업을 등을 영위하고 있어 고객들의 일상과 함께 해 왔다”며 “그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GC는 기후 변화와 환경문제에 대응하고자 하는 ‘그린뉴딜’에 앞장서는 대표 주자로 나설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수소연료전지 및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SGC는 사업 지주사인 ▲SGC에너지(옛 군장에너지)가 주축이 돼 ▲SGC이테크건설(옛 이테크건설) ▲SGC솔루션(옛 삼광글라스) ▲SGC그린파워(옛 SMG에너지) ▲SGC디벨롭먼트(옛 SG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SGC에너지와 SGC이테크건설은 각각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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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는 저탄소 녹색 산단에 동참하고 있는 에너지 사업자다. 또 100%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발전소가 2021년 완공 예정으로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SGC이테크건설은 토건사업과 플랜트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올 들어 시공능력 평가순위도 플랜트 15위, 토목건축이 42위로 상승하고 있고 약 3조 원의 수주 잔고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인천 학익 지구 토지를 974억 원에 매각해 현금도 일부 갖췄다.

SGC솔루션은 세계적인 유리밀폐용기 브랜드로 자리 잡은 '글라스락'을 비롯한 B2C 제품군의 매출 확대와 함께 병유리 제조 등 B2B 분야에서도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이했다.

회사는 SGC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이번 사업재편으로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화를 제고하고, 외부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제를 갖추게 되며, 합병법인으로 투자부문을 일원화해 자본의 효율적 배분과 함께 사업 경쟁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SGC의 로고타입은 ‘군장에너지, 이테크건설, 삼광글라스 3개 회사가 체인처럼 연결된 완전한 하나’를 형상화했다.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 (Sustain Grow Change)’의 의미를 담았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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